(지급)외교가 국력이다!’라는 후보의 합동토론회 개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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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주 작성일12-04-02 10:17 조회1,0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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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가 국력이다!’라는 구호를 내건 어느 국회의원 후보의 합동토론회 개최(4.2 19:30 채널 4)
작년 연말에 정년으로 은퇴한 민간인생활 초년생으로 우리 사회에 대해 참 할 말이 많은 사람 중 하나다.
정년 후에도 나이 80세까지는 활동해야 한다는 주위의 권유에 따라 보수에 관계없이
할 일을 찾아 나섰지만, 전문분야가 마땅치 않다, 개인적으로 인맥이 있어야 한다는 등
외교부 출신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굴욕스러운 상황 앞에 좌절하곤 했었다. 더구나 친한 친구라는 녀석들도 모임에서 어쩌다가 용기내어 외교사안에 대해 무슨 말을 한 번 꺼내려고 하면 썰렁해지려는 분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나를 위한답시고 먼저 재미없어 하는 눈치를 선명히 들어 내면서 내 말문을 막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바로 이것이 오늘 날 나같이 평범한 경력을 가진 전직 외교관들이 겪고 있는 세태이고 또한 이러한 세상을 아무런 갈등없이 익숙히 받아들이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수준이란 생각이다.
그런데 새 바람이 불고있다. ‘외교가 국력이다’라는 화두는 단순한 선거구호가 아니라 최근 국회진출의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전대사가 요즘 강남갑지역(압구정동, 신사동, 청담동, 논현 1,2동, 삼성 1,2동, 역삼 1,2동, 도곡 1,2동) 유권자들을 상대로 설득하고 다니는 말이다. 바로 우리같은 전직외교관들이 현직에 있을 때 타부처 직원들에게(특히 예산권과 인사권을 쥐고 있는 부처 소속 공무원들), 정치인 및 언론인들에게 자주 호소했고 그리고 일반 국민들 앞에 얼마나 부르짖고 싶었던 말이었던가! “외교가 국력이다!”. 이것은 외교부라는 한 부처 조직원들의 사리사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자 했던 우리의 진정성에 토대를 둔 외침이 아니었던가! 최근 외교통상부가 벌이는 외교관들의 \"핵심가치체계\"라는 캠페인도 그간 부족했던 외교관들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제고시키는, 어찌보면 대국민 소통을 위한 시도라는 생각도 든다.
4.2(월) 오늘 저녁 7시 30분 강남케이블 TV(C&M, 채널 4)에서 심윤조 합동토론회 방송이 있을 예정이라 하니 우리 모두 주위분들과 함께 시청해 보았으면 한다. 심윤조 전대사가 “외교가 국력이다”라는 화두를 일반 유권자들을 상대로 어떻게 소통하려 하는지 지켜보고 우리 외교협회 활동과 우리 회원 각자의 일상생활에서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어떻게 일반 국민들과 원활히 소통해 갈 것인가 다시 한번 숙고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로 심윤조 전대사가 사용하고 있는 SNS소통수단은 아래와 같다.
ㅇ 트위터:yjshim2012
ㅇ blog.naver.com/yjshi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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