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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열전> 北 이집트대사 망명사건 '막전막후'/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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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3-09 02:22 조회3,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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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열전 北 이집트대사 망명사건 \'막전막후\'

카이로 북한대사관앞 지키는 이집트 경찰관
카이로 북한대사관앞 지키는 이집트 경찰관
이집트 주재 북한대사 장승길의 망명사실 보도된 후 , 카이로의 북한대사관 앞을 삼엄히 경계하고 있는 이집트 경찰관의 모습 (본사자료)1997.8.25 (서울= 연합뉴스) 저작권자 ⓒ 2005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성준 前이집트대사 회고..장승길 대사 홀연히 \'잠적\'

아들 망명에 개인적 고뇌..CIA \'007작전\' 美망명 성공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정묘정 기자 = "장 대사를 찾아라!"

1997년 8월 24일 아침, 이집트 외교가가 발칵 뒤집혔다. 연합뉴스의 특종보도로 장승길 당시 주(駐)이집트 북한대사 부부가 잠적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공식 외교사절로 근무하던 북한 고위 외교관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것은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다. 근무지를 이탈해 제3국으로 망명한 북한 외교관들이 더러 있기는 했지만 북한을 대표해 활동하던 대사가 잠적한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장 대사 부부의 행방은 정말 묘연했다. 이틀 전인 8월22일 낮 \'외출을 다녀오겠다\'며 이집트 수도 카이로시에 있는 대사관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 승용차 등 개인 물품은 모두 대사관에 남겨둔 채였다.

더욱 수상쩍은 대목은 같은 시간대 프랑스 파리에서 장 대사의 형인 주파리 북한무역대표부 장승호 참사관이 부인, 아들, 딸과 함께 잠적한 것이었다.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행동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 \'전도양양\' 장 대사 부부 홀연히 사라져 = 장 대사의 동향에 늘 신경을 써오던 임성준 당시 주이집트 한국대사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두 사람은 비록 공식적인 외교 활동을 함께한 적은 없었지만 평소 각종 리셉션 석상에서 인사를 주고받으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터였다.

임 대사로서는 장 대사가 잠적한 배경이 선뜻 이해가지 않았다. 장 대사는 1994년 불과 45세의 나이에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이집트 대사로 부임했을 만큼 북한 내 입지가 탄탄한 인물이었다. 이집트 부임 전에는 북한 외무성 부부장(차관급)을 지내기도 했다. 또 그의 부인 최혜옥은 가극 \'꽃파는 처녀\'의 주연배우 출신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처가 쪽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짚이는 대목은 있었다. 장남 철민(당시 19세)군의 행방이 1년째 묘연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철민군은 평소 외국인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북한 체제를 과감하게 공개 비판하는 자유분방한 \'신세대\'로 알려져 있었다. 이집트 보안당국은 철민군의 소재를 수소문했지만 결국 제3국으로 망명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뒤 수사를 중단했다.

철민군의 잠적 이후 장 대사의 경질설도 한때 나돌았지만 장 대사가 그해 7월 평양에 갔다온 뒤로는 \'면죄부\'를 받은 듯했다. 이에 따라 현지 외교가에서는 장 대사가 3년 임기를 무사히 채우고 그해 9월 예정대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 장 대사가 귀국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홀연히 자취를 감춘 것은 아들의 잠적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던 것.

장승길 (前)북한 이집트 대사
장승길 (前)북한 이집트 대사
장승길 (前)북한 주 이집트 대사, 망명.2003.2.10 저작권자 ⓒ 2003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그러고 보니 임 대사로서는 마음에 걸리는 일이 하나 있었다. 바로 1년여 전 장 대사의 아들인 철민군과 했던 전화 통화였다. 철민군이 잠적하기 불과 2~3주 전의 일이었다.

◇ 장 대사 아들 불쑥 전화걸어 "南에 가고싶다" = 전화를 걸어온 것은 철민군이었다. "대사님 저 누군지 아시죠"라며 운을 뗀 그는 다짜고짜 "남한으로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임 대사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아직 10대인 철민군은 자신의 행동을 완전히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다. 섣불리 대응했다가는 미성년자 납치 의혹 등으로 남북관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민군은 장 대사의 장남이었다. 같은 부모 입장에서 철민군을 단순한 \'망명 요청자\'로만 볼 수는 없었다.

임 대사는 차분하면서도 엄한 어조로 철민군을 꾸짖었다. "부모님 속 썩이지 말고 부모님께 돌아가라." 철민군은 그 뒤로도 한번 더 전화를 걸어왔지만 임 대사의 대답은 같았다. 그것이 철민군과의 마지막 대화였다.

아들이 잠적한 뒤 장 대사의 외교활동은 눈에 띄게 위축된 듯했다. 북한의 식량난과 경제궁핍도 작용했겠으나 임 대사로서는 같은 아버지의 입장에서 볼 때 아들의 실종에 따른 개인적 고뇌가 깊었던 게 아니냐는 생각이었다.

북한으로의 귀국 일자가 다가올수록 장 대사의 고민은 커졌을 터였다. 더욱이 당시에는 철민군의 소재가 어느 정도 파악된 상황이었다. 제3국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철민군이 캐나다에 체류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었다.

장 대사 일행의 잠적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 외무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외무부는 관계 당국으로부터 장 대사 일행이 제3국에 있다는 연락을 받자 제3국 또는 한국으로의 망명 신청을 위한 수순밟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임 대사 역시 현지 공관장으로서 다각도로 장 대사의 행방을 탐문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친분이 있던 미국 대사를 찾아가 "여기 북한 대사가 있으면 빨리 내놓으라"고 농담조로 물으니 "장 대사가 여기 없다고 확실히 얘기할 수 있다"는 답만이 돌아왔다.

망명한 장승길 대사의 부인
망명한 장승길 대사의 부인
망명한 장승길 대사의 부인,최해옥씨.//(본사자료)1997.8.28(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 ⓒ 2005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광석화 같았던 CIA \'망명작전\' = 이런 와중에 이틀 뒤인 8월26일 미국 국무부가 놀라운 발표를 내놨다. 장 대사 일행이 미국 망명을 신청했으며, 이를 허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장 대사 일행은 이미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전광석화 같은 \'비밀작전\'하에 미국에 들어와 건강 진단과 1차 조사까지 모두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망명 경로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장 대사 부부가 카이로 소재 미국대사관을 찾아간 시점과 이집트 출국 시기, 형 승호씨 가족과 합류한 장소와 시점 등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였지만 미국 측은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다만 그간의 각종 정보를 종합해볼 때 장 대사 부부가 CIA가 제공한 위조여권을 이용해 카이로를 빠져나와 제3의 경유지를 거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을 것이라는 추측만이 외교가에 나돌았다. 이 때문에 이집트 정부 당국조차 출국 사실을 몰랐다는 후문이다.

장 대사 일행의 미국 망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활용 가치와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당시 외교가의 대체적 분석이었다. 장 대사는 그동안 북한 스커드 미사일의 대(對)중동 수출을 현지에서 지휘해왔기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동향이나 중동지역 수출현황 등에 관해 미국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풀어놓을 수 있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또 형 승호씨도 북한의 외화벌이를 위한 마약밀수나 달러화 위조 등에 관해 적지 않은 정보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었다.

◇ 장 대사 잠적 일주일 전 말 건네자 \'화들짝\' = 장 대사의 미국 망명 소식을 접한 임 대사의 머릿속에는 잠적 1주일여 전 주이집트 중국대사관 리셉션장에서 마주쳤던 장 대사의 모습이 떠올랐다. 철민군의 잠적 이후로는 장 대사가 두문불출했던 터라 아주 오랜만의 조우였다.

당시 임 대사는 장 대사에게 다가가 "긴히 할 얘기가 있다"며 말을 건넸다. 1년 전 철민군과의 전화 통화가 내내 마음에 걸렸던 탓이었다. 철민군의 잠적 직후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며칠 동안 한국 대사관 주변을 감시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던 터라 차제에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임성준 前 주이집트 대사
임성준 前 주이집트 대사
(서울=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임성준 전(前) 주이집트 대사가 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997년 주이집트 북한대사 망명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12.1.2 ready@yna.co.kr
그런데 장 대사의 반응이 이상했다. 필요 이상으로 화들짝 놀라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조용한 곳으로 가자며 앞장서는 임 대사를 따라나서기는 했지만 담배까지 꺼내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었다.

장 대사와 마주 선 임 대사는 철민군과 나눴던 통화 내용을 전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남북으로 나뉜 이념을 떠나 같은 부모 입장에서 진심이 담긴 위로였다. 그러자 장 대사는 "내가 아들을 잘못 둬서…"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이내 "고맙다"며 무척이나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임 대사는 "당시에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혹시 내가 자신의 망명계획을 알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그토록 당황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장 대사의 망명이 우발적인 행동이 아닌, 오래전부터 계획됐던 것임을 보여주는 일화다.

◇ "제2, 제3의 장승길 나올 수 있어" = 장 대사 일행의 미국 망명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이후 드러난 북한 체제 지도층 전반의 사상적 동요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건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장 대사의 망명에는 단순히 사상이나 이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인륜\'이었다. 평양으로 돌아가면 다시는 아들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장 대사 부부로 하여금 성공이 보장된 지위를 버리고 목숨을 건 망명을 감행토록 한 주된 이유였을 것이라고 임 대사는 진단했다.

그리고 장 대사 일행은 결국 그들이 원하던 대로 북한 체제를 벗어나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현재 이들의 소재나 근황은 일체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임 전 대사는 장 대사 부부가 철민군과 다시 만나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기를 기원했다.

임 대사는 "북한 체제를 버리고 자유를 찾겠다는 결심을 하기까지 장 대사의 고뇌와 두려움은 엄청났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결단을 내리고 실행에 옮긴 장 대사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 어느 곳에 있든 가족과 함께 행복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이 지금의 우리 외교에 주는 시사점은 적지 않다. 특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 고위직의 이탈이나 망명이 급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승길내외 망명요청 관련 브리핑
장승길내외 망명요청 관련 브리핑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장승길,장승호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미국무부 대변인 제임스루빈.//1997.8.27(=서울 연합뉴스)// 저작권자 ⓒ 2005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만일 북한공관 주재원이 어느 날 현지 우리 대사관의 문을 두드리며 망명을 요청한다면 그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지금 우리 외교에게 던져진 중대한 물음이 아닐 수 없다.

임 전 대사는 "앞으로 제2, 제3의 장승길 대사가 생겨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면서 "그런 상황에 대비해 우리 재외공관도 북한 인사의 망명이나 탈북 사태에 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침을 세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준 전(前) 주캐나다 대사 = 외유내강형으로 꼼꼼한 일 처리에 순발력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정통 외교관이다.

1971년 외무고시 4회에 합격한 후 외무부 동북아 1과장과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 미주국장, 차관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의 요직을 거쳤고 미국ㆍ일본 문제에 두루 정통하다.

특히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준비본부장을 맡아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2007~2010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시절에는 국가브랜드 제고와 한식 세계화 등에 앞장서며 \'공공외교\'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63) ▲서울대 외교학과 ▲동북아1과장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미주국장 ▲주이집트대사 ▲ASEM 준비본부장 ▲차관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캐나다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1/02 08:00 송고
* 출처(연합뉴스) : http://www.yonhapnews.co.kr/special/1438010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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